보훈공단-서울대병원, 의료 AI 개발 맞손… 보훈의료 서비스 도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13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영태) 헬스케어AI연구원(원장 장병탁)과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과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용 AI 기술 및 데이터 활용 공동 연구 △임상 현장 중심 AI 플랫폼 공동 개발 △학술 교류 및 의료 분야 적용 전략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
농촌진흥청이 개인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정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식생활 실천 점검표’를 개발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성인용 식생활평가 서비스 결과(예시)
이번 점검표는 2021년 정부가 발표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의 실천 여부를 평가할 수 있도록 용인대, 이화여대, 상명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됐다. 점검표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식품 및 영양 섭취 ▲건강 체중 유지를 위한 식생활 습관 ▲지속 가능한 식생활 문화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생애주기에 따라 청소년(1218세) 24문항, 성인(1964세) 35문항, 노인(65세 이상) 28문항으로 나뉘며, 서울·경기·충청·영남·호남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선별된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항을 검증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점검표는 이용자가 자신의 연령대에 맞는 문항을 체크하면 점수(100점 만점)와 실천 등급(상·중·하)으로 결과가 제시되며, 전국 평균 점수와의 비교도 가능하다. 특히 청소년용 점검표에는 계절별 추천 식단과 개인 맞춤형 조언도 함께 제공된다. 성인 및 노인용 조언 서비스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유선미 식생활영양과장은 “식생활 실천 점검표는 자신의 식습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유익한 도구”라며 “국민들이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농식품올바로’ 누리집의 ‘건강식단관리-식생활평가’ 메뉴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