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서울대병원, 의료 AI 개발 맞손… 보훈의료 서비스 도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13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영태) 헬스케어AI연구원(원장 장병탁)과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과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용 AI 기술 및 데이터 활용 공동 연구 △임상 현장 중심 AI 플랫폼 공동 개발 △학술 교류 및 의료 분야 적용 전략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
산림청은 대구 북구 노곡동 산불 피해지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위성영상과 드론을 활용한 과학적 조사를 실시할 `산불피해지 긴급진단팀`을 현장에 파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대형 산불피해지 산사태 긴급진단(울산광역시 울주군) 모습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지난 4월 28일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산불피해지 긴급진단팀`을 긴급 파견했다. 이번 산불은 도심 생활권과 인접한 지역에서 발생해,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이 닥칠 경우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긴급진단팀은 위성영상과 드론을 활용한 영상자료를 분석해 산불피해의 강도와 위험구역을 선별한 후, 인근 주택 및 공공시설이 밀집한 생활권을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본격화한다. 이후 응급복구가 필요한 구역과 장기적인 항구복구 대상지를 선별해 신속한 복구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공유돼, 지역별 실정에 맞는 세부 복구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조사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복구 사업까지 지원함으로써 산불 후속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이번 산불은 도심 인근에서 발생해 후속 재해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위성영상,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진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